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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 차이 쉽게 정리, 이제는 진짜 다 똑같은 걸까?

by 삶부자 2025. 11. 16.

해외 야구를 보면 화면 하단에 NL, AL이라는 표기가 계속 등장하는데, 정작 두 리그가 어떻게 다른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아요. 저도 처음엔 "같은 MLB인데 왜 굳이 나눠져 있지?" 라는 궁금증이 생겨 정리를 해봤어요.

 

최근에는 WBC나 월드시리즈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리그 차이를 검색하는 분들도 많아서, 한 번 읽어두면 경기를 볼 때 훨씬 재미가 붙습니다.

 

 

 

NL과 AL은 왜 나누어졌을까?

두 리그는 처음부터 하나였던 적이 없어요. 1876년에 내셔널리그(NL)가 먼저 생기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에 도전하는 형태로 아메리칸리그(AL)가 출범했습니다. 즉, 내셔널리그가 MLB의 뿌리같은 존재라면 아메리칸리그는 도전자라 할수있죠. 초기에는 서로 다른 조직이던 두 리그가 경쟁하듯 운영되다가, 훗날 MLB라는 하나의 큰 틀 안에서 통합된 형태로 굳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다른 리그지만 같은 MLB에 속한 커다란 두 축정도로 이해하고 아래 여러팀이 소속되어있다고 생각하면 편해요. 같지만 다르고, 다르지만 같은 NL과 AL 어떤차이가 있을까요?

 

 

 

많이들 궁금해하는 핵심 차이 DH 규정

사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묻는 게 바로 DH제도. 즉, 지명타자 제도에 대한 부분이에요. 과거에는 AL은 DH 사용, NL은 투수가 직접 타격이라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경기 스타일이 확실히 갈릴 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2022년부터 MLB 전체가 DH를 도입하면서 이 부분이 완전히 통일되었습니다.

덕분에 요즘은 리그 규정의 차이보다는 팀 스타일의 차이가 훨씬 더 크게 느껴집니다. DH 제도 때문에 리그가 완전히 다르게 보이던 시절과 비교하면 정말 달라진 셈이에요.

 

 

 

리그 분위기의 차이는 남아있다

규정이 같아졌다고 완전히 같아진 건 아니에요.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는 두 리그에 대한 분위기나 이미지 차이가 자연스럽게 존재합니다.

  • 아메리칸리그(AL) → 장타력, 파워, 공격적인 야구
  • 내셔널리그(NL) → 전통적인 야구, 수비·전략 중심, 짜임새 있는 경기 운영

물론 요즘은 팀별 색깔이 워낙 뚜렷하다 보니 리그별 특징이라고 일반화하기엔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오랜 팬이라면 이런 흐름을 체감하고 있어요.

 

 

 

팀으로 보면 확실한 감이!

리그 이름만 듣고는 잘 와닿지 않지만, 팀을 떠올리면 금방 이해됩니다. 소속팀을 살펴보면,

  • AL 대표팀: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템파베이 레이스
  • NL 대표팀: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가 좋아하는 팀이 어느 리그 소속인지 알고 보면 경기가 더 재밌고 승리를 예측하는 재미가 더 커져요.

 

 

 

인터리그 확대로 차이가 더 흐려졌죠

예전에는 'NL vs AL'이 특별 이벤트처럼 느껴지는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시즌 내내 인터리그가 섞여 있고, 팀 이동도 자유로워지면서 리그 구분 자체가 예전만큼 강력하지 않아요. 오히려 팬들은 팀 내 선수 구성, 전력 분석, 스타일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내셔널리그·아메리칸리그 차이 정리하면

리그마다 뚜렷한 차이가 있었던 시대는 사실상 끝났다고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 배경과 팀 구성, 그리고 팬들이 느끼는 이미지 차이 덕분에 NL과 AL이라는 이름은 여전히 의미가 있어요. 야구를 자주 보는 분이라면 리그의 흐름을 알고 보는 것만으로도 한층 더 재미있어질 겁니다.

 

여러분은 어떤 리그 팀을 더 좋아하시나요? 양키스처럼 전통 있는 AL 팀을 선호하시는지, 아니면 다저스·브레이브스 같은 NL 스타일이 더 끌리는지 궁금하네요. 이런건 중요하지 않죠! 야구라는 스포츠 본연에 의미를 가지고 내가 좋아하는 선수 및 팀을 응원하면서 경기자체에 집중하면 훨씬더 재미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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