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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기차 화재, 위험과 예방 어떻게 할까?

by 삶부자 2025. 11. 6.

요즘 전기차 많이 돌아다니던데 전기차 화재가 걱정되시나요? 배터리 열폭주 원인부터 예방법, 대피 요령, 소화기 선택까지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현실적인 안전 가이드 알려드려요.

 

 

 

 

조용하고 연비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불 나면 큰일 나는 거 아니야?"라는 걱정이 늘 따라붙죠. 특히 겨울철엔 "충전 중 화재", "화재로인해 건물, 차량등 수십억원 피해" 등의 이야기를 뉴스에서 보면 그 불안감은 더욱 높아지죠!
하지만 막연히 두려워하기보다는 전기차 화재가 어떤 원리로 발생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아는 게 더 중요합니다. 전기차 화재가 어떻게 생기는지 먼저 알아볼게요.

 

 

 

전기차 화재, 왜 생기는 걸까?

전기차의 심장은 리튬이온 배터리예요. 이 배터리는 열과 충격에 약해서, 셀 내부가 손상되면서 연결된 셀로 이어지면서 열폭주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거죠. 하나의 셀이 과열되면 인접 셀로 열이 번지면서 스스로 산소를 만들어내고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큰화재가 되는거예요.

전기차 화재의 문제는 불이 꺼진 것처럼 보여도 내부에서 계속 타고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진화된 줄 알았는데 몇 시간 뒤 다시 불붙었다"는 재발화 사례가 생기는 거예요. 이 때문에 전기차 화재는 ‘끄는게 아니라 식히는 게 중요하다’고들 말하죠!

 

그렇다고 전기차가 쉽게 타는 건 아닙니다. 통계상으로 전기차의 화재율(1만대당 1.63건)은 내연기관 차량(1만대당 1.88건)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준이에요. 다만 한 번 불이 나면 온도가 훨씬 높고 진화가 어렵다는 점이 다를 뿐이죠. 결국 중요한건 예방과 초기 대응입니다. 불을 끄는 것보다, 불이 나지 않게 관리하는 게 훨씬 더 현명한 방법이겠죠.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는 5가지 습관

  1. 충전은 평지에서
    자동차 주차장을 평탄하지 않는 곳에 만드는 경우가 거의 없어 대부분 전기차 충전소는 평단한곳에 있기는 하지만, 기울어진 곳이나 비탈면에서는 내부 냉각이 잘 안 되니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여름철에는 바닥 열까지 올라가 과열 위험이 커져요.
  2. 완충 후엔 즉시 분리
    충전시 80%정도까지는 급속충전이 되고 이구 100%까지는 일반충전으로 가능하데요, 이는 충전 상태로 오래 꽂아두면 미세 발열이 계속되기 때문이예요. 이는 화재 위험을 높이므로 꼭, 자동차 앱 알림을 설정해 충전 완료 즉시 분리하세요.
  3. 영하엔 예열 후 충전
    배터리가 차가우면 전류가 불안정해져 충전 중 발열이 심해질수 있어요. 충전 전 예열 기능을 활용해 화재 위험을 제거하세요.
  4. 히터·열선·충전 동시 사용 금지
    전력 소비가 겹치면 배선에 과부하가 생겨요. 여러가지 발열 제품을 동시에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문제가 발생될수 있어요.
  5. 충전 포트·케이블 등 매월 1회이상 점검
    이런곳에 미세먼지나 녹이 슬면 접촉불량으로 스파크가 생겨 위험이 증가해요.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세요.

아울러, 전기차 화재는 불이 순싯간에 번지니 불이나면 먼저 대피하고 조치를 취해야 해요.

 

 

 

전기차 화재시 요령 및 팁

전기차를 운행하는데 화재나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대피후 119에 신고하세요. 신고시에는 반드시 전기차화재라는것을 밝혀야 소방대에서 진화용 전용장비를 가지고 출동할수 있어요. 신고와 동시에 주위 사람이나 차량에 신호를 보내야 해죠. 특히 주차장이나 충전소 내라면 주변차량으로 번질수 있으니 신속하게 알려야 한답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 차량에 비치해둔 소화기로 불이 번지지 못하도록 하세요. 특히 전기차 배터리는 일반소화기로는 끄기가 어렵기 때문에 배터리 외의 시트나 바닥등의 소화에 사용하고, 불을 직접 진화하려는 시도보다는 번지는것 막는데 초점을 두셔야해요. 또한, 소화기로 불이 꺼졌다고 함부로 접근했다가는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불이 꺼졌더라도 시차를 두셔야해요.

 

전기차 화재시 신고, 주변 알리기, 초동 진화는 동시에 이뤄져야하는 만큼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큰소리로 도움을 요청하세요. 사람이 많다면 특정인을 지목해서 요청해야 지연되는 것을 막을수 있어요. 그럼 전기차에 소화기가 꼭 필요한 이유 알아볼까요!

 

 

 

전기차에 소화기가 필요한 이유

'배터리 화재는 못 끄는데 소화기 의미 있나?' 하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실제로는 피해 확산을 막는 데 필수적입니다. 시트, 대시보드, 타이어 같은 내장재는 불이 아주 잘 붙고 잘 탑니다. 소화기로 주변 불길을 막으면 전체 차량이 전소되는 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소화기를 비치할때는 반드시 '자동차겸용' 또는 '전기화재 대응' 문구가 적힌 KFI 인증 제품을 두셔야 해요. 스프레이형 간이 소화기는 불길을 더 번지게 할수 있으니 권하지는 않으며, 겨울에 저온에서도 충분히 작동 가능한 제품이 좋습니다.

 

 

 

 

전기차 충전 할때 충전이 않되거나 느려지는 경험 있죠?

작년 겨울, 한파 속에서 충전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영하 10도 이하였는데, 충전이 너무 느리고 잘안되는것 같아 고장일줄 알았고 걱정을 했는데, 직원분이 배터리 온도가 너무 낮으면 오히려 발열이 심해질 수 있어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말을 듣고 예열 기능을 켠 뒤 잠시 기다렸더니, 충전 속도도 안정적이고 열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 일을 계기로 저는 충전 전 배터리 온도와 주변 환경을 꼭 확인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전기차에는 많은 기술이 포함되어 안전하기는 하지만 사용자가 주의를 기울여야 사고를 막을수 있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전기차 화재 위험과 예방 어떻게 할까?'를 마치며

전기차 화재는 완전히 막을 순 없지만, 준비된 운전자와 그렇지 않은 운전자의 결과는 다릅니다.

  • 냄새나 연기 감지 시 즉시 대피
  • 충전 완료 후 바로 케이블 분리
  • 배터리 예열 기능 적극 활용
  • 차량용 소화기 꼭 비치

이것만 해만 해도 전기차 화재 위험에서 벗어날수 있어요. 화재완벽한 대비는 없어도, 준비는 가능합니다. 알려드린 네 가지를 꼭 실천해서 안전운전하시고 피해 입지마세요.


차량 관리의 목적은 불안감이 아니라, 안심감을 얻기 위함이니까요. 오늘 퇴근 후 한 번만 충전 포트와 소화기를 점검해보세요. 당신의 그 5분이, 나와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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