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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등번호 양보 인성 업

by 삶부자 2025. 12. 3.



이정후 등번호를 문현빈 선수에게 양보해 화재가 되고있습니다. 오래전부터 51번을 달고 뛴 그의 이미지가 워낙 강하다 보니, 이번 대표팀에서 이 번호를 양보했다는 소식은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고있어요. 이는 단순한 번호 교체가 아니라, 선수의 마음가짐이 보여지는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 이정후 등번호 51번이 가진 상징성

이정후 등번호 51번은 KBO 시절부터 MLB 샌프란시스코에 이르기까지 이어져 온 숫자예요. 팬들은 이정후하면 51번이라고 말할 만큼, 그의 커리어 전체를 설명하는 하나의 상징처럼 자리 잡았죠. 선수마다 번호에 담아두는 의미는 다르겠지만, 오래 사용한 번호일수록 자연스럽게 애착이 더가고 팬들입장에서는 숫자가 그선수의 상징처럼 보이기도 해요.

 

 

 

■ 후배를 위해 51번을 양보한 이유

이번 대표팀 관련 인터뷰에서 이정후 선수는 먼저 번호 이야기를 꺼냈어요.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번호 욕심 진짜 없어요. 현빈이가 태극마크 달고 자기 번호로 뛰는 경험을 꼭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어 그는 대표팀 문화에 대해 솔직한 생각도 덧붙였는데요, "대표팀은 선배에게 번호 우선권이 있는데, 계속 함께 뽑히면 후배는 자기 번호를 한 번도 못 달고 끝날 수도 있어요." 이 말한마디로 이정후 선수의 인성은 더 좋아졌다고 할수 있어요. 자신의 상징 같은 번호보다, 후배가 국가대표라는 큰 무대에서 느낄 감정을 더 중요하게 본 것이죠.

 

 

 

■ 국가대표 유니폼에서 번호는 더 특별

이정후 선수는 번호를 양보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런 말도 남겼습니다.

"국가대표 유니폼에 자기 번호를 단다는 건 선수에게 큰 자부심이에요."

대표팀 경험은 누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게 아니고, 경기 수 자체도 많지 않다 보니, 자신의 번호로 뛰는 기회는 선수에게 큰 의미가 됩니다. 이정후 선수는 이미 많은 국제대회를 겪어왔기 때문에, 후배가 그 감정을 느껴보길 바랐던 것 같아요.

 

 

 

■ 이미 새로운 번호도 준비 완료

재미있던 부분은, 이정후 선수가 본인의 새로운 번호에 대해 "플랜 B, 플랜 C까지 준비해놨다"고 밝힌 점이었어요. 번호를 양보하면서도 부담 없이 웃어 넘기는 모습에서 그가 얼마나 여유로운지, 그리고 팀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스타일인지 느껴졌어요.

 

 


■ 이제 후배들이 먼저 인사 오는 선배

이정후 선수는 최근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으며 한국 야구의 중심에 서 있는 모습을 보여줬어요. 그는 "예전에는 선배들에게 인사 다니느라 바빴는데, 이제는 동생들이 먼저 인사하러 온다"고 말하며, 시간이 흐르며 자신의 위치가 달라졌다는 걸 자연스럽게 표현했죠.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등번호 양보도 단순한 양보가 아니라, 지금의 위치에서 후배를 생각하는 자연스러운 선택처럼 느껴집니다.


짧은 대화였지만, 송성문 선수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서도 이정후 선수 특유의 진심이 느껴졌어요. 친한 동료가 상을 받는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기뻐했고, 해외 진출 가능성이 언급되자 함께 뛸 수 있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죠.

이런 모습은 번호 하나만 양보한 게 아니라, 팀 내 관계에서도 계속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선수라는 걸 보여줍니다.

 

 

 

■ WBC 준비 과정까지, 이정후의 현재

올해는 어깨 회복이 잘 이뤄졌고, 바로 훈련에 들어갔다고 전했어요. 또 WBC를 앞두고 개인 훈련 뒤 미국 시범경기를 거쳐 대표팀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도쿄돔 평가전을 지켜보면서 후배들을 응원한 말 역시 인상적이었어요.
"큰 무대 경험은 돈 주고도 못 살 자산이에요."
대표팀을 바라보는 시선에서도 경험이 쌓인 선배의 여유가 느껴지는 말이었죠.

 

 

 

■ 등번호보다 더 큰 의미를 남긴 선택

이정후 등번호 51번은 분명 그의 상징 같은 숫자였어요. 하지만 이번 선택을 보면, 그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자기 번호보다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등번호는 당장은 바뀔 수 있지만, 후배에게 기회를 열어준 이정후 선수의 행동은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 숫자보다 마음이 더 따뜻함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남을것 같습니다. 이런 모든 마음을 담아 이번 대회에서 우승트로피까지 거머쥐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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