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 ℃ 이상 고열과 전신통증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독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같은 호흡기 질환이라도 독감과 감기는 진행 속도와 통증 강도가 전혀 다르니 지금부터 꼭 확인해 보세요.

1. 독감과 감기의 바이러스 차이
내몸에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비슷해서 구별하기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둘은 태생부터가 달아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감기는 리노·코로나 등 여러 호흡기 바이러스가 원인입니다. 원인균이 다르기 때문에 아픈 증상과 전개 양상도 다릅니다. 독감은 반나절정도에 38 ℃를 훌쩍 넘기는 고열과 심한 근육통이 몰려오지만, 감기는 서서히 37 ℃정도의 미열이 오르며 콧물이나 목 칼칼함으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주요 증상 및 회복 기간 비교
독감 감기 증상 차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발열 , 근육통, 기침, 콧물 패턴이 전혀 다릅니다. 독감은 열이 갑작럽게 오르고, 거친 마른기침이 먼저 두드러지는 반면, 감기는 열이 서서히 오르고, 가래 섞인 기침이 뒤늦게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요. 회복 기간의 평균도 달라서 독감은 1~2 주 동안 피로가 이어질 수 있지만 감기는 5~7 일이면 호전되는 편입니다. 지속기간은 개인차가 크니 참고만 하시면 돼요.
3. 5단계 자가 진단 방법
지금 내 상태가 애매하다면 다음 다섯 가지를 체크해 보세요.
- 24 시간 안에 38 ℃ 이상 고열이 급등 및 지속했는가?
- 근육통과 오한이 동시에 심해졌는가?
- 콧물이 먼저 흐르고 기침에 가래가 섞여 있는가?
- 하루 만에 전신 피로가 급증했는가?
- 관절이 짓누르는 듯한 통증이 있는가?
2~3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빠르게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언젠가 토요일 늦잠을 늘어지게 자고 일어났더니, 몸이 조금 무겁고, 뻐근하며 콧물이 있었어요. 꼭 감기 초기증상 같았죠. 하지만 감기랑은 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묘하게 다른느낌의 피로도였죠. 점심약속이 있어 외출준비를 할려고 욕실에서 씻는데 감자기 몸에 힘이 축 빠지면서 주저 앉았어어요. 그리고 병원방문, 체온이 39℃였고, 온몸이 아팠어요. 신속항원검사 결과 독감 A형이더라구요. 너무 힘들어서 링겔하나 맞고, 타미플로 먹으니 하루 지나자 몸이 멀쩡해졌어요. 고열에 몸살이 엄청 심했는데 너무 갑자기 호전되어서 당황한 경험이 있어요.
그날 이후로 독감은 다시 걸리지는 않았지만 그때 그느낌은 감기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였다는... 물론 개인차는 있을수 있지만, 말씀드린 자가진단 방법외에도 특별한 이유없이 감기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독감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프면 본인 임의 판단보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는걸 추천해요.
5. 독감 감기 증상 차이 대처
독감과 감기에는 물이 좋습니다. 자주 마셔서 열로 인한 탈수가 얼어나지 않도록 적절한 수분공급은 필수입니다. 저도 독감에 걸렸을때 주저앉은게 물을 거의 마시지 않아 탈수증이 일어났던것 같아요. 아울러, 열감이 있다면 일정간격으로 체온을 확인하고, 38도가 넘는다면 해열제를 드세요. 이후 전문의 상담을 받아 적절한 대처를 하셔야해요. 검사결과가 단순 감기라고 해도, 컨디션 관리를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고열일 땐 외출이나 격한 운동을 삼가야 합니다.
특히, 임산부·소아·만성질환자는 몸에 이상이 있다면 꼭 전문의 상담을 먼저 받으세요.
6. 생활 속 예방
바이러스로 전파되는 감염병은 위생이 우선입니다.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이 모인곳에 간다면 KF94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호흡기 보호를 위해서, 생활공간인 집과 사무실은 하루 두 번 20분이상 환기해 주세요. 물은 매일 충분히 자주 마시고, 과일·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며, 하루 7시간 숙면과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면역력을 높여 주세요. 그럼 감기와 독감에서 자유로워 질수 있을거예요.
아울러, 매년 겨울이 오기전 독감 예방접종을 하고, 아프지 않게 컨디션 관리를 잘하는게 중요합니다.
독감은 갑작스러운 고열과 강한 근육통, 감기는 서서히 시작되는 콧물·기침으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 및 식습관에 따라 다를수 있어요. 올해도 매서운 한파가 일찍부터 찾아왔죠. 아직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지는 않고 있지만, 건강관리 잘하셔서 아프지 않고 행복한 삶 누리세요.